배우 유해진이 영화 봉오동 전투에서 독립군 전사로 출연합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4일 일제강점기때 홍범도 최진동 안무등 한국 독립군 연합부대가 중국 지린성 허룽현 봉오동에서 일본 육군인 워강 추격대대를 무찌르고 승리한 전투입니다.  이는 한반도외의 지역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전투이기도 합니다.

 

 

홍범도가 이끌었던 대한독립군과 최진동의 군무도독부가 연합하여 대한 북로독군부를 경성하여 봉오동을 근거지로 삼고 한반도 진공작전에 돌입하였습니다.

 

 

배우 유해진은 영화 럭키 공주 택시운전사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흥행을 놓치지 않은 독보적인 배우로 탁월한 연기력으로 봉오동 전투의 독립군역할을 멋지게 해내었습니다.

 

 

 

유해진이 맡은 역은 전설의 독립군인 황해철역으로 평소엔 허허실실하지만 전투가 시작되면 일본군인들의 목을 거침없이 베어버리는 비상한 실력을 가졌습니다. 또한 동료들의 목숨을 끔찍하게 아끼며 자신의 죽음은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스러운 독립군입니다.

 

 

생동감있는 연기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 유해진을 캐스팅한건 신의 한수였다고 말한 원신연 감독은 머릿속에 그리고 있던 황해철이 눈앞에 닥 서있었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대부분 산에서 촬영하였지만 힘들어하지 않고 묵묵히 산을 타고 현장을 잘이끌어준 유해진에게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하였습니다.  영화 봉오동 전투 개봉일은 올해 8월으로 기대가 큰 작품입니다.

 

 

 

유해진 나이는 1970년생으로 올해 50이며 1997년 영화 블랙잭으로 데뷔하여 수많은 영화의 단역부터 조연까지 출연하며 2007년 개봉한영화 이장과 군수에서 첫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후 광복절 특사,공공의적,타짜,이끼등 다양한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친근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입니다.